김용만은 19일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 출연해 샘 오취리를 비롯해 기욤, 알베르토, 다니엘과 함께 순천-거제-통영을 거치는 여행을 떠났다. 순천의 관광 명소 낙안읍성을 찾은 이들은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이곳에서 멤버들은 한국 전통 옥사 체험에 나섰다.
옥사를 둘러보던 김용만은 곤장 맞기 체험장에서 발길을 멈췄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그는 그대로 곤장대에 누웠다. 이를 기다렸다는 듯 패키지 막내 샘 오취리가 몽둥이를 집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으로 시작된 상황극이지만 곤장을 든 건장한 샘 오취리의 위협적인 모습을 본 김용만은 “내가 여심을 훔친 것 말고는 무슨 죄가 있냐”며 최후의 발악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 오취리는 간절한 호소에도 굴하지 않고 곤장을 내려쳤다. ‘찰싹’ 소리가 거대하게 들릴 만큼 엄청난 샘 오취리의 곤장 세례에 맞지 않은 멤버들마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19일 밤 9시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