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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한혜진 동생 역 '따말' 캐스팅…박서준과 로맨스

김은구 기자I 2013.10.30 16:42:49
한그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한그루가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 캐스팅됐다.

한그루는 이 드라마에서 한혜진이 연기하는 여자 주인공 나은진의 동생 나은영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나은영은 똑똑한 언니 때문에 늘 비교 대상이었던 질투 많은 막내딸이다. 명문대 출신의 은행원으로 최고 스펙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콧대 높은 캐릭터다. 송미경(김지수 분)의 이복동생으로 청경 반장인 송민수(박서준 분)를 무시하지만,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그의 논리에 매번 말려드는 ‘허당’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그루는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하명희 작가와 인연을 맺어 이번 ‘따뜻한 말 한마디’에도 캐스팅됐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부부 힐링 드라마를 표방한 작품으로 이들 외에 지진희가 캐스팅돼 있는 상태다.

제작진은 “한혜진, 김지수, 지진희 등 연기파 배우들과 박서준, 한그루의 앙상블이 ‘따듯한 말 한마디’를 더욱 따뜻하고 경쾌한 이야기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12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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