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PSG)이 전북현대전에 교체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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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PSG)이 전북현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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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프리 시즌을 대한민국에서 치른 소감을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은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K리그1의 전북현대를 3-0으로 완파했다. 네이마르가 두 골을 넣었고 마르코 아센시오가 한 골을 보탰다.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이강인은 중계사 인터뷰를 통해 “팀과 함께 한국에 와서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라며 “선수들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쳤고 전북전을 통해 복귀했다. 그는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는 중”이라며 “통증은 없지만 재발할 수 있기에 관리하며 회복 중”이라고 몸 상태를 밝혔다.
| 이강인(PSG)은 후반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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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남다른 친화력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강인은 “좋은 선수들이라 잘 맞는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강인은 “너무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도 더운 날씨에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해왔던 것처럼 매 순간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고 한국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책임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