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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좋은 경기였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장타를 날리며 지난 1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0-0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메츠 선발 존 니스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았다. 볼 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몰린 컷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장타를 만들었다. 시즌 6호 2루타.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팀이 3-1로 앞서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은 강정호는 2사 2루에서 프란시스코 세벨리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3할4리로 조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