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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은 매탄중-매탄고를 거친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고교 시절 춘계연맹전, 고등부 후기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왕중왕전에서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매탄고 졸업 후엔 고려대에 진학해 1학년부터 주전으로 뛰었다. 고려대 2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 삼성에 합류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고 2023년에는 성남과 임대생 신분으로 인연을 맺었다. K리그1·2 통산 기록은 81경기 5골 6도움.
165cm-65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박상혁은 신장은 작지만 단단함을 갖췄다. 또 빠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이 특징이다. 성남은 박상혁에 대해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유연한 움직임과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춘 선수”라며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어 팀의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3년 임대 생활을 통해 성남에 몸담았던 경험이 있는 만큼 빠르게 적응해 즉시 전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혁은 “임대 생활을 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다”며 “후반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