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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온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이 그린리본마라톤대회 10km 코스에 도전했다. 자히드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제 11회 그린리본 마라톤대회(with KFC)에서 “평상시 축구와 필드하키로 체력을 단련한다”며 “마라톤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자히드는 레이스가 끝난 후 이데일리와 만나 “뛰어보니 정말 상쾌하다”며 “실종아동을 돕는다는 마음에 달리기가 더 잘됐다”고 뿌듯해했다.
제 11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코스로 마련됐다. 배우 고은아, 고우리, 설인아, 오오기, 기욤, 자히드, 럭키, 알렉스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룹 CLC, 더 히든, 아스트로, 힌트 등이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