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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이 보컬로 참여한 W의 싱글 ‘아임 유어 디자이어(I’m Your Desire)’가 15일 발매됐다.
이번 싱글은 W가 오는 3월 발매할 새로운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이다. W의 새 앨범은 그동안 작업했던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총망라해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호란은 그 동안 W와 영화와 드라마 OST를 통해 수차례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 ‘아임 유어 디자이어’ 보컬을 맡았다. 때론 섬세하고 때론 격정적인 보컬의 멜로디 라인을 따라 그리스의 민속악기인 부주키(Bouzouki)의 카운터 라인이 끈질기게 따라붙는 흐름은 마치 욕망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인간의 내면을 묘사하는 듯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이자 섬뜩한 흡인력을 가진 이 곡은 세월 속에서 우리가 이제 떨쳐 버렸다고 생각하는 고달픈 욕망의 속삭임을 호란의 목소리를 빌려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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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유명한 그룹 ‘코나’의 리더 배영준과 5집 때부터 함께한 한재원, 김상훈이 모여 1999년 결성했다. 일렉트로니카를 바탕으로 한 다채롭고 실험적인 팝 음악부터 재기발랄하고 대중적인 곡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2006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가수 그룹’ 부문과 ‘최우수 팝 앨범’ 부문 수상 이후 ‘뜨거운 것이 좋아’ OST, ‘크크섬의 비밀’ OST에 참여한 뒤로는 ‘Whale’, ‘Jas’등 다양한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진행했다. 3인 체제의 W 중심 앨범은 이번이 무려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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