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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죠앤의 오빠이자 그룹 테이크의 멤버로 활동한 이승현 측근은 “죠앤이 안타깝게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죠앤은 지난달 말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데뷔한 죠앤에게 당시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죠앤 외에도 비슷한 연령대에 데뷔한 다나, 하늘, 유리는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 자리를 놓고 라이벌 구도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하늘은 죠앤과 동갑내기 가수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죠앤과 하늘의 미니홈피에는 함께 찍은 사진들과 “죠앤아 사랑해”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글들이 남겨져 있다.
하늘은 지난해 10월 뇌종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죠앤의 사망 소식에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하늘 곁으로 간 그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죠앤은 2012년 엠넷(Mnet)의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재기를 시도했으나 중도 탈락하자 미국으로 건너가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