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유력 일간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FA시장에서 쉬어저 바로 뒤에 서 있는 ‘랭킹 2위’ 레스터의 행선지가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5개 구단으로 좁혀진다”고 3일 보도했다.
올겨울 레스터는 쉬어저 못지않은 거액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쉬어저는 지난 봄 디트로이트 구단에서 제시한 6년 1억4400만달러(약 1545억원)짜리 연장계약을 거절하고 끝내 FA자격을 취득했다.
따라서 이번 오프시즌 그는 1억7500만달러(약 1877억원) 이상의 조건에 계약할 공산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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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머니 사정이 두둑한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등이 아니면 그를 데려가기 버거울 것”이라고 ‘보스턴 글로브’는 예측했다.
그나마 범위를 넓혀보면 쉬어저를 잃을 경우 디트로이트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도 그를 다시 불러오기 위해 노력할 수는 있을 것으로 전망돼 레스터의 행선지는 대략 5개 구단으로 압축된다는 것이다.
레스터의 다저스 행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초 ‘ESPN’의 명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쇼엔필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의 10가지 예측’이라는 칼럼에서 “FA가 된 레스터가 1억7500만달러의 조건에 다저스와 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정리한 바 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잉여 자원이라고 보기 힘든 수준의 선수를 다수 보유한 ‘다저스와 보스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의 행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눈길을 끌었다.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맷 켐프(30·다저스)-안드레 이디어(32·다저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9·보스턴)-애런 크렉(30·보스턴)-대니얼 내버(31·보스턴), 제이슨 헤이워드(25·애틀랜타)-저스틴 업튼(27·애틀랜타)-B.J. 업튼(30·애틀랜타)’ 등이 시장에 대거 나와 외야수 보강을 희망하는 여러 구단들과 카드 맞추기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저스는 켐프와 이디어 외 ‘야시엘 푸이그(23)-작 피더슨(22)-칼 크로포드(33)’ 등이 버티고 있고 보스턴은 ‘쿠바산 작은 거인’ 루스니 카스티요(27)와 무키 베츠(22)를 중심으로 한 유스무브먼트(젊은선수로의 이동)를 준비 중이다.
최근 존 하트(66)를 일선(단장역)으로 복귀시킨 애틀랜타는 재계약이 힘든 헤이워드와 ‘먹튀’ B.J. 업튼 등을 과감하게 내다파는 등의 대대적인 외야진 개편작업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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