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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은 ‘게임보이’다. 복고풍 비디오 게임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더한 댄스 팝 트랙으로, 캣츠아이의 장난기와 당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쉽게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한 재치 있는 경고 같은, 당돌한 가사와 매혹적인 비트가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듣는 이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인 팝 감각으로 재해석한 캣츠아이의 표현력이 탁월하다. 이는 ‘게임보이’ 뮤직비디오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여섯 멤버의 세련된 퍼포먼스에 맞춰 변주되는 조명과 강렬한 색감, 빠른 화면 전환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섬세한 동작 하나하나가 맞물려 몰입감을 더한다.
‘게임보이’ 외에도 따뜻한 멜로디와 메시지로 위로를 건네는 ‘민 걸스’, 날 것 그대로의 자신감이 묻어나는 ‘M.I.A’, 강한 중독성과 실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날리’, 라틴 감성 가득한 ‘가브리엘라’ 등 수록곡 모두 캣츠아이의 독창적 매력이 빛난다. 하이퍼 팝부터 댄스 팝,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닉 팝까지 서로 다른 장르가 유기적으로 접목돼 한층 확장된 캣츠아이의 음악 스펙트럼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캣츠아이가 신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날리’와 ‘가브리엘라’를 각각 싱글 형태로 선공개,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날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나란히 입성했고,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가브리엘라’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2위(6월 25일 자)에 올랐으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인기 급상승(트렌딩)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캣츠아이는 오는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월 17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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