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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카라가 일본 최고의 인기 걸그룹 AKB48과 한 무대에 서게 된 데 기쁨을 표했다.
카라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 렛츠 고! G20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카라는 "일본 최고의 걸그룹인 AKB48과 공연하게 돼 즐겁다. 또 AKB48이 한국에서 공연을 해주시는 것도 감사하다. 두 그룹이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이번 공연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AKB48도 "아주 훌륭한 그룹인 카라와 같은 무대에 서게 된 거 영광이다. 저희 멤버들 중에도 카라 팬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카라는 또 일본에서 얻고 있는 인기에 대해 "예상 외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현지 스타일에 맞추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기존의 색깔을 일본에 보여준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카라는 내달 일본에서 두 번째 `점핑`을 발표한다.
카라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 렛츠 고! G20 콘서트`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