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발표됐던 60명 예비 엔트리보다 23명이 줄었다. 새롭게 가세한 선수 중엔 KIA 외야수 김주찬이 가장 눈길을 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이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37명 중 16명이 뽑혔다. 우완엔 윤성환(삼성)과 이태양(한화), 좌완은 김광현(SK)과 양현종(KIA) 장원삼(삼성)이 뽑혔고 사이드암 이재학(NC)과 우규민(LG)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불펜에는 좌완 봉중근(LG) 차우찬(삼성)을 비롯해 우완 김승회(롯데) 안지만(삼성)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윤명준(두산)과 사이드암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이 엔트리에 들었다.
포수는 기존 김태군(NC)이 빠졌고, 강민호(롯데) 이재원(SK) 양의지(두산)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는 박종윤(롯데), 안치홍(KIA) 박민우(NC) 등 7명이 줄었고 외야엔 이승엽(삼성) 홍성흔(두산) 등 3명이 명단에서 빠졌다. 최종 엔트리는 24명으로 이달 말 최정예 멤버를 모두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