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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주원·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며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건강히 발전하길 원했던 양사의 의지를 담아 ‘믹스나인’에 대한 소송 건을 취하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믹스나인’ 제작진과 최근 몇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송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또 “이번 과정이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걸음이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각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연습생 및 신인들을 선택해 오디션을 치러가며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참여로 데뷔조 9명의 멤버들의 선발됐지만 방송 종료 2개월 가까이 지나 데뷔조의 데뷔 무산이 확정되면서 이번 소송이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