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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다섯 멤버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솔로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첫 방송에서는 유랑의 본격적인 시작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첫 번째 출장 유랑인 군항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차 들른 해군사관학교 강당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어진 시간 60분 안에 해군사관학교에서 게릴라 공연을 진행해야 하고 멤버들이 긴장한다. 어떤 무대가 탄생할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 사이에서도 리허설부터 반응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첫 공연에서는 김완선의 히트곡 ‘리듬 속의 그 춤을’부터,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이효리 ‘10 minutes’, 보아 ‘No.1’, 화사 ‘멍청이’가 등장한다. “‘명곡은 언제 들어도 시대를 관통하는 즐거움이 있구나’라고 느꼈다”라는 이효리의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멤버들은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이지만 새롭게 들려주기 위해 더욱 혼신의 힘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10 minutes’ 리허설 무대를 선보인다. 심장이 뛰는 전주에 여전한 그 시절의 바이브를 보여주는 이효리의 무대가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효리는 변형 많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이에 화사는 “소름 돋는다”라고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동생 라인’ 보아와 화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1열 직관하는 언니들을 감동시킨다. ‘NO.1’을 부르는 보아는 데뷔 24년 차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화사는 “선배님들 앞에서 재롱 한 번 부려보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무대에 서자 남다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리허설임에도 압도적 에너지를 뿜어낼 멤버들의 활약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본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