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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30일 오후 11시15분부터 일본과의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 생중계를 위해,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을 카타르 현지로 급파했다.
이들 세 사람은 기존의 전형적이고 딱딱했던 중계의 틀을 깨고, 다양한 형식의 시도가 돋보인 ‘소통중계’ 콘셉트를 좀 더 진화시킬 예정이다. 지난주 ‘대한민국:요르단’ 경기 중계에서 결방된 드라마 ‘내딸 금사월’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극중 찬빈 역의 윤현민과 전화연결을 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오프닝을 선보였다.
김성주 캐스터는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채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중계의 맛을 느꼈다. 내일 경기에는 승리의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맛보고 싶다. 염원을 담아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몸과 마음을 잘 콘트롤 해야 될 것이다. 스스로를 극복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큰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본 중계를 맡은 MBC 스포츠국은 “이번 최종예선 한일전은 시청자와 실시간 채팅을 하며 중계가 진행 될 뿐 아니라, 결방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작지만 강력한 콜라보 장치가 설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는 30일 오후 11시 15분 MBC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