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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모피 장면, 경각심 코멘트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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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1.03.04 17:55:39
▲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삭제가 가장 좋겠지만 어렵다면 모피 논란 관련 코멘트라도 넣어주길 바란다."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속 김희애의 모피 코트 착용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한울벗 채식나라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4일 성명서를 통해 김희애가 모피를 입는 장면의 삭제를 요구했다. 이들은 SBS가 이들의 요구를 듣지 않을 경우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SBS 측은 "해당 장면은 촬영팀이 부산에서 요트를 빌려 찍은 장면"이라며 "이 장면을 대체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부족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장면을 삭제하는 것은 어렵지만 추후 모피 의상 등 문제가 되는 장면은 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는 "SBS 입장은 확인했다"며 "관련 장면이 삭제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모피 논란과 관련돼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자막이 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비단 SBS 뿐만 아니라 모피를 착용하는 연예인들이나 타 방송사 드라마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SBS는 `동물농장`을 통해 모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는데 같은 방송사에서 모피를 착용하는 장면을 내보내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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