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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유럽 진출 첫 해 우승 기쁨...즈베즈다, 리그 8연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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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4.07 09:33:42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8연패 및 통산 11번째 우승을 이룬 츠르베나 즈베즈다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핵심멤버로 활약 중인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올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즈베즈다는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5 수페르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OFK 베오그라드를 3-1로 누르고 개막 30경기 무패 행진(28승 2무)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86으로 늘린 즈베즈다는 남은 6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8연패 및 통산 11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점 63인 2위 파르티잔이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즈베즈다가 잔여 6경기를 모두 패해도 1, 2위는 바뀌지 않는다.

즈베즈다의 압도적인 우승에는 설영우의 역할도 컸다. 설영우는 지난해 6월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뒤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전을 통틀어 공격포인트 12개(6골 6도움)를 쌓았다.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지만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공격수 못지 않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른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경기 시작 후 불과 11분 만에 3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가 올 시즌 유럽 프로축구리그에서 우승을 확정한 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설영우가 두 번째다. 앞서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리그1에서 개막 28경기 무패 행진(23승 5무)을 이어간 끝에 지난 6일 우승을 확정했다.

설영우가 속한 즈베즈다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이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고 있다. 유고슬라비아 시절 ‘유고슬라비아 1부리그’에서 19회 우승한 이력이 있다.

내전으로 나라가 쪼개진 뒤 2006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가 출범한 이후 19시즌 가운데 11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나머지 8번은 즈베즈다의 라이벌팀인 FK 파르티잔의 몫이었다.

세르비아 리그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설영우(가운데),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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