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감독 홍준표, 제작 명필름·스튜디오루머)는 지난 제4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국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홍준표 감독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태일이’를 접한 어린이 관객들이 영화를 본 후 어린이 인권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들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도 ‘태일이’의 메시지가 어렵지 않게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고,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이번 영화제에서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벅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108개국의 2253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47개국 157편의 작품이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