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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잠정 은퇴 선언에 동정 여론 `급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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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기자I 2011.09.09 19:11:24
▲ 강호동(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강호동인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이 급속히 일고 있다.

강호동이 9일 오후 서울 도화동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다"고 폭탄 선언했다.

그는 "TV를 통해 시청자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리는 것이 제게 주어진 의무인데 제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tv에 나와 얼굴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 있겠나"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강호동은 이어 "몇 날 며칠 고민하고 내린 결론"이라며 "자숙의 시간 동안 세금 문제뿐 아니라 정신없다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놓치고 살아온 건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겠다"고 했다.

그의 결단에 네티즌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다수의 네티즌은 강호동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과한 비난을 받아 희생양이 됐다`는 반응이다.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퇴는 너무 극단적인 선택 아닌가", "이게 다 언론의 냄비 근성 때문이다", "세금이야 제대로 내면 되는 일인데 비난이 너무 지나쳤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그가 세무조사를 받고 수억 원의 추징금을 최근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다수 네티즌은 배신감을 토로하며 비난 수위를 높여왔다.

특히 한 네티즌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강호동 퇴출 서명 운동까지 벌이는가 하면 한 시민은 "강호동이 연 3백억 원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그를 고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납세자연맹은 "강호동과 배우 김아중 등에 대한 세무조사 사실을 여과 없이 언론에 누출한 세무공무원과 국세청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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