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원정 16강을 축하하기 위해 비키니를 입었다.
최화정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방송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23일 오전 한국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 경기 끝에 B조 2위로 16강을 확정짓자 최화정이 자신의 약속을 지킨 것.
최화정은 23일 정오에 방송된 '파워타임`에서 실제로 비키니를 입고 진행석에 앉았다. 최화정의 이런 모습은 보이는 라디오 중계화면으로 공개됐다.
최화정이 자신의 공언을 지키자 청취자들은 "정말 약속을 지킬 줄은 몰랐다", "생각보다 글래머다"라며 재미있어 했다. 일부 청취자 중에서는 "약속만 하고 지키지 않는 정치인들보다 최화정이 훨씬 낫다"고 정치권을 꼬집기도 했다.
한편 김흥국은 한국의 첫 원정 16강 진출시 콧수염을 깎는다고 공언했고 23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이를 지킬 것이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16강전도 극장서 중계 상영···'영화계 초긴장'
☞(남아공 월드컵)16강 진출, 화두는 `병역 면제`
☞(여기는 남아공)정성룡 "요람 세러머니, 큰 감동"
☞(남아공 월드컵)양박 '박지성-박주영' 역시 최고
☞(남아공 월드컵)韓 `커플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