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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위기 관리 능력은 여전했다. 시범경기인 탓인지 야수들의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지만 류현진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 번트 내아안타를 허용했다. 안타로 기록은 됐지만 2루수 알렉스 게레로의 늦은 베이스 커버가 더 큰 문제였다.
다음 타자 브랜든 필립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류현진은 조이 보토를 상대로 1루 땅볼을 유도, 더블플레이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해밀턴이 홈까지 들어와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라이언 러드윅을 중견수 플라이, 제이 브루스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해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점수를 내줬다.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솎아냈다. 그러나 후안 듀란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도 풀카운트 승부까지 몰리다 볼넷을 내줬고 해밀턴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뺏겼다. 다음 타자 필립스는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류현진은 그러나 이후 빠르게 제 자리를 찾았다.
3회말에는 신시내티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진쇼를 펼쳤다. 보토와 러드윅을 내리 3구삼진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브루스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용을 뽐냈다.
마지막 이닝이 된 4회말에는 선두 타자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유격수 앞 병살타로 고비를 넘긴 뒤 페나를 1루 땅볼로 잡으며 책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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