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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환·이종욱 맹활약` 두산, SK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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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별 기자I 2011.05.31 21:45:49
▲ 서동환. 사진=두산베어스


[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두산이 SK를 꺾고 5월들어 처음으로 연승을 했다. 

두산은 3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선발 서동환의 호투와 이종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5월들어 거둔 첫 연승이었다.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 싸움에서 밀릴 거라는 예상을 뒤집고 승리를 따내며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선제점은 두산이 뽑았다. 1회초 SK의 실책을 틈타 손쉽게 점수를 냈다.

첫 타자 이종욱이 투수 앞 땅볼을 때려냈지만 투수 매그레인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이종욱이 홈을 밟아 앞서 갔다.

3회초 다시 한번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다시 한 번 이종욱에게 기회가 왔다. 1사 후 이종욱이 9구째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오재원 역시 8구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결국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여기에 SK 야수들의 중계 플레이 실책까지 겹치며 이종욱이 그대로 홈인. 이후 1사 3루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한 점을 더 뽑아냈다. 스코어는 3-0.

SK의 반격도 있었다. 3회말 1사 후 박진만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높게 제구되는 126km 슬라이더를 통타당하며 2점차로 추격당했다.

19분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 4회초. 두산은 1사 1,2루서 이종욱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5회부터 8회까지 양팀 모두 더 이상 달아나지도, 쫓아가지도 못하던 상황.
 
두산은 9회초 2사 2루서 정수빈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그대로 끝.

최근 2경기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던 이종욱은 이날 불방망이와 빠른 발로 4점을 모두 만들어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성적은 4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

선발 서동환의 호투도 돋보였다. 5이닝동안 3피안타(홈런1개 포함), 2볼넷, 1실점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3년여만의 1군에 합류한 서동환은 1787일만의 선발등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쁨이 더했다.
 
서동환 이후 이혜천, 고창성, 이현승, 정재훈으로 이어지는 계투진들도 실점을 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SK는 선발 매그레인이 3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실점(4자책)으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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