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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중도 하차한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가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일본 활동 등 스케줄 소화를 위해 이번주까지 `몽땅 내 사랑` 촬영에 참여한 뒤 하차키로 했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가인의 스케줄을 어떻게든 조절해보려고 했지만 지난해 이미 계약이 된 일본 활동 등으로 조절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작진은 “가인이 유학을 가는 내용으로 `몽땅 내 사랑`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인은 이 시트콤에서 박미선의 딸이자 옥엽(조권 분)의 쌍둥이 누나 금지 역을 맡아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이번 하차 결정으로 8월까지 방송이 예정된 `몽땅 내 사랑`에서 5월 말까지만 등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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