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마이애미에 패배…홈 연승 행진 마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가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발목을 잡혔다.

필라델피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NBA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104-108로 졌다. 이번 시즌 홈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하며 홈 연승 기록이 14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4쿼터 종료 25.5초 전 마이애미에 2점 차로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남은 시간 역전을 위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필라델피아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카일 라우리(20점·10리바운드·10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2-99로 완파했다. 시카고 불스는 연장 접전 끝에 워싱턴 위저즈를 110-109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