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4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2013 유로바스켓’ 본선 첫날 경기에서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마크 가솔(28·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활약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68-4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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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4쿼터에서 19점을 몰아넣은 반면 크로아티아에 불과 3점만을 내주며 대승을 확정지었다. 크로아티아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2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강호’ 스페인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2009년과 2011년 유로바스켓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유럽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는 스페인은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전까지 3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구소련(1957~1971년. 대회 8연패)과 구 유고슬라비아(1973~1977년)가 유이하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 NBA 스타 토니 파커와 보리스 디아우 등이 속해 스페인의 대항마로 꼽히던 프랑스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74-80으로 석패하며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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