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의 세계랭킹이 6위로 떨어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12일(한국시간) 발표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연아는 랭킹포인트 2760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말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까지만해도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그 사이 4계단이나 순위가 내려왔다. 한 시즌이 끝나면서 2008~2009시즌 성적이 랭킹 포인트에서 제외됐기 때문.
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 점수 비율은 2009~2010시즌 성적이 70%,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이 각각 100%다. 김연아는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는 2010~2011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기에 이같은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한편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안도 미키는 총점을 352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스즈키 아키코(일본). 키이라 코르피(핀란드). 엘레나 레오노바(러시아)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아사다 마오(일본)는 9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