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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신영은 먼저 “‘범죄도시4’의 이번 액션은 한국과 할리우드가 합쳐진 느낌”이라며 “무언가가 다 맞아 떨어지는 최강 액션”이라고 김무열에게 ‘범죄도시4’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무열은 촬영하며 힘든 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그런 거 없었다. 그 전에 비슷한 운동을 하기도 했었고 감독님께서 무술 감독 출신이시다 보니까 어떤 액션을 해야 하는지 정확한 그림을 갖고 있었다. 여러번 할 필요도 없었다”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 촬영이 다 무난히 끝났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82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통틀어선 톱4에 등극했다. 그리고 이틀째인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최단 속도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전작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트리플 천만 달성이 머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4세대 빌런 백창기 역할을 맡아 고난도 액션들을 소화했다.
김신영은 이에 “개봉하고 첫 주말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첫 주말에 잘 되면 시작이 좋기 때문에 다음주에도 계속 몰린다. 한국 영화계를 위해서 ‘범죄 도시4’가 꼭 15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면 좋겠다”며 ‘범죄 도시4’의 천만 돌파를 넘어 1500만 돌파 흥행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원래 공약 마지노선이 1000만이었는데 처음으로 1500만으로 해보고싶다”며 김무열에 공약을 묻기도.
이에 김무열은 “‘정희’ 스페셜 디제이로 나오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무릎으로 걸어들어오겠다. 근데 청취자분들이 들으면서 잘까 걱정”이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