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스타) 남자들의 진한 우정!슈퍼주니어 은혁(가운데)이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하기 전 이특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옆에 있는 강인은 그런 은혁을 보며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이날 102 보충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은혁의 모습을 보기 위해 팬들과 취재진들이 부대 앞에 진을 쳤다. 여기 저기 그를 배웅하기 위한 현수막이 걸렸고, 팬들은 아쉬움 속 그를 맞을 준비를 했다. 또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과 이특이 그의 입소 현장을 함께했다. 은혁은 팬들의 끝없는 사랑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은혁은 “아침부터 추운데 와줘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고맙고 관심 가셔주셔서 감사하다”며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 잘 마치고 슈퍼주니어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약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한편 슈퍼주니어 이특 김희철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최시원 려욱 규현 멤버들 중 이특과 김희철, 예성, 강인은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신동과 성민은 군 복무 중이다. 동해는 오는 15일 의경으로, 최시원은 11월19일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함께 의경으로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