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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동은, 슈퍼레이스 상하이 대회서 2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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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5.06.07 18:29:27
슈퍼레이스 상하이 대회 슈퍼6000 클래스에서 우승한 김동은(가운데)이 2위 황진우(왼쪽), 3위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영건’ 김동은(24·CJ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은은 7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3차 대회 결선에서 서킷 18바퀴(총길이 82.836km)를 34분39초712로 돌아 황진우(32·CJ레이싱), 팀 베르그마이스터(40·아트라스BX)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4위에 머물렀던 김동은은 8랩에서 앞선 선수들을 제치고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팀동료 황진우와 1,2위를 다투던 김동은은 17랩에서 황진우를 앞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 18랩에서 결승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동은 개인적으로는 2013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김동은은 2위 황진우, 3위 베르그마이스터와 함께 포디엄에서 기쁨을 함께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만명의 중국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치열한 격전이 펼쳐졌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CTCC와 함께 개최돼 양국 모터스포츠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조직위원장은 “지난 달 중국 광둥에 이어 이번에는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렀다. 8월에는 일본 후지에서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에서의 레이스 개최를 통해 국내외의 좋은 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후원효과를 높여 모터스포츠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의 다음 경기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이라는 국제 대회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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