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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母벤져스의 유재석' 주병진, '미우새' 스페셜MC 뜬다

박현택 기자I 2018.04.04 17:58:32
주병진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미운우리새끼’에 다시 출연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병진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스페셜MC 출연을 확정짓고, 스튜디오를 찾아 4일 현재 녹화를 진행 중이다. 주병진이 출연 분은 이번주(8일)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의 박수홍 편에 출연, 초호화 자택을 공개하며 큰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당시 공개된 주병진의 자택은 성인 남성 3명이 누워도 넉넉한 침대와 붉은 조명이 인상적인 침실을 비롯해 편백나무 사우나가 있는 대형 욕실, 초대형 2층 테라스를 구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병진은 자신의 욕실에 화장대가 2개 나란히 있는 것에 대해 “미래 인연이 있을 지도 모르는 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나는 독신주의자가 아니다. 성공하면 결혼하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의 성공을 인정했음에도 내 스스로 인정하지 않았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며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주병진이 출연했던 68회는 평균 22.5%, 최고 22.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미운우리새끼’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주병진은 ‘어머니들의 유재석’, 일명 ‘모벤저스의 유재석’ 아닌가, 주병진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니들께서 ‘진짜 연예인’을 만난 것 처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운우리새끼’는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최고의 예능 시청률을 올리며 신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로 편성시간대를 변경한 후 1년, 50회를 이어오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이 기간 평균 시청률이 20%에 (19.28%) 육박해 ‘드라마 시청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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