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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정욱 기자] 여성 5인조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의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박규리가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하네다로 출국하고 있다.
소속사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측은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낸 상태이다.
한편 멤버 한승연은 전날인 16일 오전 홀로 일본 하네다로 극비리 출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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