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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2004년 LG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KIA타이거즈, 한화이글스를 거쳐 2021년부터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있다. KBO리그 통산 2,021경기에 출전해 2,132안타 396도루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리드오프로 활약해왔다.
이용규는 현재 1군 명단에 포함돼있지 않지만 시즌 개막부터 선수단과 동행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이용규가 직접 배팅볼을 던지며 훈련을 돕고, 후배 선수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네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팀 내 젊은 선수들의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 뿐 아니라 동시에 그라운드에서도 배테랑 선수로서 팀 승리에 힘을 실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 내 젊은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선수로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