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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구단 관계자는 11일 “채태인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하기로 롯데와 구두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롯데 측도 “채태인 영입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전했다. 서류상 행정 절차만 마치면 이적이 공식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넥센의 주축 1루수로 활약했던 채태인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넥센에서는 채태인의 자리가 없었다. ‘홈런왕’ 박병호가 복귀하는대다 ‘신예’ 장영석도 1루수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넥센은 보상 선수 없이 채태인을 풀어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는 없었다. 30대 후반의 나이인데다 보상 선수가 없다고 해도 지난 시즌 연봉의 300%인 9억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롯데가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을 제안했고 넥센도 이에 동의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구단이 다른 팀 FA 를 영입할 때 선수 및 금전적 보상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편법이다.
채태인이 가세하면 롯데 타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이대호, 전준우, 민병헌 등 주축 타자들이 우타자다. 손아섭을 제외하면 파워와 정확도를 갖춘 좌타자가 부족하다.
채태인은 지난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3할2푼2리 12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OPS가 무려 8할8푼8리(장타율 5할, 출루율 3할8푼8리)나 된다.
채태인은 롯데에서 이대호와 함께 1루수 및 지명타자 자리를 나눠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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