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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0주년 기념 'V-팝 페스티벌' 개최

박은별 기자I 2014.01.02 16:56:25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국배구연맹이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선수들과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V-팝 페스티벌(V-Pop Festival)’을 연다.

이는 오는 19일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행사로 V-리그 10주년을 맞이하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V-Pop Festival은 남녀 팀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선수와 가수들이 함께 노래, 댄스 뮤지컬 등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우선 남녀 팀 공연에는 러시앤캐시 송명근과 배홍희의 코믹댄스 퍼포먼스 ‘문을 여시오’로 행사 포문을 열고 이후 유투브에서 ‘빠빠빠’ 춤으로 화재가 되었던 현대건설의 양효진, 염혜선, 김수지, 김주하, 조예진 등 5명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선수들의 평소 숙소 생활을 통해 쌓아왔던 실력을 팬들에게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예뻐 예뻐’란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신예 걸그룹 ‘레이디스코드(LADIES CODE)’와 흥국생명 김혜진은 콜라보레이션 댄스공연을 펼치며 우리카드 김정환과 최홍석은 KBS 오디션 프로그램 ‘탑밴드’에 출연했던 타카피와 만나 지금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보컬 및 기타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력의 루키 전광인은 ‘사랑의 배터리’ 가수 홍진영과 듀엣으로 가창력을 뽐낸다. ‘미녀구단’ 도로공사의 곽유화와 고예림은 국내 최고 비보이 그룹인T.I.P Crew와 함께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흥국생명의 바실레바는 외국인선수 대표로 뮤지컬 갈라쇼 공연팀 드림뮤지컬컴퍼니와 함께 뮤지컬 ‘페임(Fame)’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성’이 함께한 ‘트러블메이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올스타전 티켓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우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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