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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16강전에서 대만의 레이첸잉, 다이여우쉬안에게 슛오프 끝에 세트점수 5-4(37-35 39-37 36-38 38-40 <20-19>)로 이겼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4분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 마우로 네스폴리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안산(광주은행), 김제덕(예천군청)이 우승한 한국은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앞서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2관왕에 오른다.
한국은 한국은 2세트까지 연속 승리를 거두고 세트 점수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대만에 추격을 허용해 3, 4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점수 4-4 동점이 됐다.
하지만 김우진과 임시현은 슛오프에서 나란히 10점을 쏴 레이첸잉이 9점을 쏜 대만을 극적으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