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부모의 국적과 상관없이 자국 내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시민권을 주는 ‘속지주의’ 제도를 택하고 있어, 아이에게 캐나다 시민권을 주려는 외국인들의 원정출산이 늘고 있다.
기욤은 “특히 원정출산을 위해 캐나다를 찾는 중국인들이 많은데, 이 아이들이 캐나다 시민권을 얻어서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필요할 때 캐나다를 찾아 복지와 교육,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원정출산을 제한해야 하는지에 대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마크는 “미국도 ‘땅’을 기준으로 국적을 주는데, 특히 원정출산으로 국적을 얻은 아이가 성인이 되면 부모도 미국 국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알베르토는 “누구나 시민권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면 책임감이 없어진다”며 시민권을 주는 것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각 나라의 국적 취득 방법을 소개하며, 국적을 쉽게 주는 문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이어갔다.
그 외, 이날 한국 대표로는 범죄심리학 전문가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비정상 멤버들과 함께 각 국의 ‘미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