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안동대회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슬로건에서 착안, 부제를 ‘챔피언을 향한 숭고한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챔피언의 정신’(The Spirit of a Champion)으로 정하고 공식 포스터에 안동시의 문화유산 중 하나인 병산서원의 이미지를 담았다.
현재 대회 주최사인 안동시체육회와 MAX FC측은 지난 6월24일 개최된 MAX FC09 익산 대회의 3000관중을 훌쩍 뛰어 넘는 대회사상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예상하고 있다.
6000석 규모의 안동체육관 전석에서 화려한 타격기술과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된 무대배치를 준비했다.
또한 안동시내 곳곳에 대회를 알릴 수 있는 홍보물 부착은 물론 대회를 앞두고 격투기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안동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메이저 입식타격 대회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회 메인이벤트는 여성부 밴텀급(-52kg)매치로 챔피언 아카리(22·일본GSB)와 박성희(22·목포스타)의 잠정 타이틀전으로 결정됐다. 곽윤섭(41·대구청호관)과 장태원(24·마산팀스타)의 라이벌 매치와 고우용(30·K.MAX GYM)과 최훈(29·안양삼산총관)의 웰터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여성부 페더급 그랑프리 4강전 등이 준비돼 있다.
여기에 안동시를 대표해 장세영(19·안동정진/대한우슈협회)이 남궁석(20·공주동양)과 MAX FC 데뷔전을 치른다.
장세영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촉망 받는 10대 선수이다. 최근 열린 전국체전에서 우슈 산타부문 우승을 거머쥐는 등 실력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체육회 관계자는 “안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메이저 격투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안동시는 물론 경북지역의 많은 격투 팬들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투기종목의 활성화 차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안동시의 새로운 스포츠 문화 이벤트 안착에 MAX FC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AX FC11 안동 경기는 IPTV IB SPORTS 채널과 NAVER SPORT 채널을 통해서 오후 7시부터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