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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OST속지·댓글알바 논란, 종영 후에도 시끌

김윤지 기자I 2016.03.09 14:34:47
‘치인트’ 포스터(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치인트’가 종영 후에도 각종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에는 OST 속지와 댓글 알바 의혹이다.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OST가 지난 8일 발매됐다. 문제는 음반 속지다. 포토카드 등에는 박해진의 사진이 담겨 있지만, 속지에서는 박해진이 실종됐다. 일부 구매자들은 김고은, 서강준 등 박해진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의 사진만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OST와 관련해 CJ E&M 측 연락이 와서 공식 포스터 사진을 사용해 달라고 이야기한 적은 있다. 그 후로는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고은의 인터뷰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김고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치인트’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특정 배우와 관련된 내용이 일부 시청자의 반발을 샀다. 이에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9일 오전 김고은의 팬 카페에 해명의 글을 올리며 댓글 알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 1일 종영한 ‘치인트’는 막바지 ‘남주실종설’을 시작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원작과 다소 동떨어진 전개에 시청자의 불만이 터져 나왔고, 급기야 원작자인 순끼 작가가 SNS에 “제작진은 그 어떤 상의도 없었다. 원작과 다른 결말을 내려달라”고 토로의 글을 남겼다. 입을 꾹 다물었던 제작진은 뒤늦게 “원작자에게 사과했다”고 해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갈등이 외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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