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사랑과전쟁2' 고찬수 PD, "카톡으로 결말 투표, 일종의 오디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강민정 기자I 2014.03.19 15:31:20
고찬수PD.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카카오톡 투표로 진행되는 ‘결말 오디션’ 드라마가 탄생했다.

KBS2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 제작진이 카카오톡으로 시청자와 소통에 나서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고찬수 PD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근처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연을 맡은 걸그룹 레인보우의 오승아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강태오,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자리했다. 이번 특집은 시청자가 결말을 선택하는 시청자 참여형 드라마로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시청자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고찬수 PD는 “IT에 관심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책을 쓰거나 블로그 활동을 하고 관련 분야 사람들과 교류도 했다”며 “방송 관련해서도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TV라는 올드미디어에 IT를 접목시키기 쉽지 않았는데 드라마에 IT적인 걸 접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랑과 전쟁’에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드라마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을 했다”고 밝혔다.

고 PD는 “티저영상을 만들었고, 그 안에 주인공들의 입장이 담겨있다”며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시청자들이 보고 ‘여러분이 여자주인공의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냐’는 질문에 투표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이 2가지 버전인데 끝나기 5분 전에 둘 중 한명을 여자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며 “시청자들이 그 동안 보내준 우세한 의견에 맞춰 방송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남자를 선택하건, 두 가지 버전은 모두 촬영된다. 방송에 나가지 못한 버전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사랑과 전쟁’의 세 번째 아이돌특집인 이번 방송은 7년간의 연애 끝에 헤어진 남자친구 주원(강태오 분)과 새로운 설렘을 느끼게 해준 로맥틴 연하남 현우(이민혁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허당 알파걸’ 수영(오승아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내달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