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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의 제작사인 영화사집은 1일 “일본판 ‘초능력자’는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몬스터(MOMSTER)’(가제)라는 제목으로 7월 크랭크인해 2014년 개봉된다”고 밝혔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링’ 시리즈와 ‘검은 물밑에서’ 등의 작품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일본 호러 영화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공포영화의 거장이다. 강동원이 맡은 ‘초인’ 역은 후지와라 타츠야가 맡았고, 고수가 연기한 초인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규남’ 역은 야마다 타카유키가 맡아 연기한다. 후지와라 타츠야는 영화 ‘데스노트’ 시리즈, ‘배틀로얄’ 시리즈,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고, 야마다 타카유키는 영화 ‘워터보이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전차남’ 등에 출연했다.‘초능력자’는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2010년 개봉 국내 214만 관객을 동원했고 시체스, 우디네, 시카고 영화제 등 19개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