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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11’ 페더급(65.5kg이하) 슈퍼파이트에서 전 드림(DREAM) 챔피언인 한센에게 2라운드 3분14초만에 서브미션 TKO패배를 당했다.
토종파이터로서 국내 무대에서 자존심을 지켜왔던 서두원은 특히 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도 함께 얻었다. 로드FC에서도 연승 행진을 달리며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한센은 과거 일본 프라이드FC와 드림 등에서 경량급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서두원도 생각보다 강했다. 1라운드 중반까지 탐색전을 이어가던 서두원은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펀치를 적중시키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상당한 충격을 입은 한센은 서두원의 공격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다.
서두원은 거의 경기를 끝낼 뻔한 상황까지 한센을 몰아붙였다. 길로틴 초크까지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종료 버저가 서두원을 가로막았다. 1라운드만 놓고 보면 서두원이 완전히 이긴 시합이었다.
하지만 한센은 역시 클래스가 달랐다. 한센은 2라운드 들어 타격으로 승부하기 대신 자신의 특기인 서브미션 기술로 서두원을 제압했다. 서두원의 팔을 잡고 암바를 시도한데 이어 자세를 바꿔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연결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와 비교해 180도 다른 경기내용이었다.
비록 서두원이 로드FC 무대에서 처음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세계적인 강자인 한센을 상대로 1라운드에 거의 승리를 따낼 정도로 대등한 싸움을 벌인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한센 역시 승리 인터뷰에서 “서두원은 나를 쓰러뜨릴뻔 했다. 서두원과 같은 강력한 상대와 싸울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혀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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