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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인 배우 유민이 카리스마있는 요원으로 변신했다.
유민은 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에서 냉철한 일본 내각 정보조사실 소속 요원으로 첫 출연했다. 드라마 '올인'이후 4년 만의 국내 안방극장 복귀다. 현준(이병헌 분)을 취조하는 사토 에리코 역을 맡은 유민은 시종일관 강렬한 눈빛 연기로 극의 긴장감 고조에 일조했다. 기존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사토는 현준에게 정치인의 탈을 쓴 야쿠자를 암살하면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현준은 임무를 수행한 후 도망쳤다. 유민과 이병헌의 두번째 만남은 짧지만 강렬했다. 유민은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유민은 국내에서 '올인'외에도 '좋은 사람', '압구정 종갓집', '유리화', '불량주부'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일본에서 '어텐션 플리즈', '호텔리어' 등에 출연하며 한 동안 국내 활동이 뜸했다.
한편, 이날 '아이리스'에서는 선화(김소연 분)와 일본까지 그녀를 쫓아온 승희(김태희 분)와의 격렬한 격투신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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