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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쥴리는 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224’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이 키스오브라이프가 너무 멋있다, 음악 너무 좋다고 말했으면 좋겠다”며 “매 앨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지만 이번엔 정말 퀄리티 좋은 곡이 담겼다. 하나하나 들으며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벨은 “저희는 알앤비 제왕, 알앤비 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며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게 늘 목표다. 음원차트도 굉장히 높게 올라가면 좋을 것 같다. 1위, 2위, 3위 모두 다 원한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신곡 ‘립스 힙스 키스’는 강렬한 알앤비 힙합 무드의 곡이다. 대놓고 여름을 노린 건 아니지만, 여름과의 어울림이 남다른 곡이다.
쥴리는 “예상치 못한 서머송으로 나오겠다는 포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새로운 도전이지만, 잘 소화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자신 있는 곡이라 장르라서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나띠는 “서머퀸이란 타이틀을 얻게 됐는데, 이번엔 ‘스티키’와 다른 끈적하고 새로운 느낌의 핫함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더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하늘은 “작년 워터밤에 정말 많이 나갔는데 이번에도 나가게 됐다”며 “조금 더 핫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여름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벨은 “1년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여름이다. 원래는 여름을 가장 좋아하지 않았는데 ‘스티키’ 이후 여름으로 바뀌었다”며 “여름하면 생각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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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뎌지는 현대인의 일상을 조명하는 이번 앨범은 마치 정해진 규칙과 흐름에 순응하는 삶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스스로 묻고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조명한다. 영원하고 진정한 ‘나’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닌,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Lips Hips Kiss)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는 20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R&B 힙합 장르의 곡으로 서로에게 빠져는 순간의 감정을 노래했다. 세련된 멜로디와 관능적인 가사로 페미닌한 무드가 돋보이는 이번 곡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