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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진천선수촌 찾아 아이스하키팀 등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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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I 2018.01.17 17:42:28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여자 체조 선수 이은주양이 훈련 중 힘들어 눈물 흘리자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 직접 닦아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아이스하키팀을 비롯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선수촌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재근 진천 선수촌장의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빙상장 1층을 찾아 ‘효자 종목’ 쇼트트랙 선수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포옹하며 직접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처음 금메달을 안긴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를 언급하며 “쇼트트랙은 우리 효자 종목이다. 김기훈 선수가 예전에 처음 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쇼트트랙 선수들과 만남이 끝난 후 빙상장 3층으로 이동해 최근 정부 차원에서 여자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하키의 국가대표들을 만났다. 정부는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을 통해 “평화올림픽 수상의 일부분”이라며 “단일팀 등 북한의 평창 참가와 관련해 우리 선수들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정부가 스포츠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새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도 전날 입국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직력 저하 등 단일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아이스하키 단일팀까지 논의되고 있다”며 “성사 여부를 떠나서 우리 아이스하키가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아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씻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쇼트트랙부터 시작해서 동계스포츠 종목을 하나씩 정복해내고 있는데 우리 아이스하키팀도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기 바라고, 이번 올림픽 때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사이클 국가대표 임재연 선수의 훈련을 지켜봤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이은주 선수는 문 대통령이 다가가자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직접 눈물을 닦아주며 이은주 선수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후 메디컬 센터 방문 등을 마친 문 대통령은 국가대표 선수, 코치, 선수촌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식사를 마친 후엔 구내식당 직원들이 입구에서 문 대통령을 기다리며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이에 응했다. 그러자 국가대표 선수들도 문 대통령에게 촬영을 청했고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약 15분관 기념사진 촬영을 한 후에 식당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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