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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황제’ 마이클 조던(51)이 데릭 지터(40), 데이비드 베컴(39)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부름에 응답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그가 운영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구단 샬럿 호네츠 공식 트위터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조던의 모습이 사진으로 올라왔다. 아울러 구단 관계자는 해당 영상(http://www.nba.com/hornets/video/2014/08/20/UntitledProjectmov-3359051)도 링크해 놨다.
조던은 지터와 베컴, 레이 앨런(39) 등에 의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스타로 옛 스승 필 잭슨 감독(68)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농구대표팀인 ‘원조 드림팀’ 멤버들을 지목했다. 당시 조던과 함께 올림픽에 나섰던 이들은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칼 말론, 존 스탁턴, 스카티 피펜, 클라이드 드렉슬러, 크리스 멀린 등이 있다.
영상 후반부에서 조던은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미동도 하지 않아 ‘농구황제’다운 위엄을 보였다.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최근 동참하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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