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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시력 잃은 캐나다 美소년 무대 `감동`

박미애 기자I 2011.01.14 23:47:58
▲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한 캐나다 미소년의 매력적인 미성에 시청자들이 반했다.

14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은 글로벌 오디션 최종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한 지원자들 중에서 한쪽 눈 시력을 잃은 캐나다 국적의 셰인 요르크(19)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릴 때 안암으로 왼쪽 눈의 시력을 잃고 의안을 하고 있다고 밝혀 심사위원과 방청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피아노를 연주하며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를 감미롭게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신승훈, 김윤아, 조PD는 한목소리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칭찬하며 다음 무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셰인은 오디션을 마친 후 "꿈을 잃지 않으면 나와 같은 사람도 이룰 수 있다"며 예선을 통과한 기쁨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디션에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이스라엘 칠레 등 다양한 국적의 지원자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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