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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교토즈 4인방과 함께 소년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수산시장부터 야구 인생이 녹아 있는 대나무숲, 모교까지 추억을 되짚어가며 낭만 가득한 하루를 만든다.
여행 셋째 날 아침 식사를 위해 김성근 감독은 소년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수산 시장의 어묵 가게로 향한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기억 속 수산시장과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대혼란을 느낀다고. 길을 잃어버린 김성근 감독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김성근 감독이 제자들과 함께 70여 년 만에 모교를 방문해 뭉클함을 더한다. 한국으로 간 이후 처음으로 와 보는 모교의 모습을 살피느라 바빴다는 전언이다.
김성근 감독이 학창시절 추억에 한참 빠져 있는 동안 정근우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을 만나 무언가를 은밀히 부탁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심지어 “부탁합니다!”라며 무릎까지 꿇어 그의 간곡한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김성근 감독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제자들의 인생샷을 위해 다리를 한껏 구부린 김성근 감독은 ‘일구이무(一球二無, 한 번 떠난 공은 다시 불러들일 수 없다)’를 잇는 ‘원샷이무’ 모드로 사진 촬영에 몰두한다. 남다른 사진 철학으로 이번 여행 내내 숱한 인생샷을 남겼던 김성근 포토그래퍼의 작품이 기대되고 있다.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7일 정오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