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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보즈니아키는 20일 더 선, 미러 등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가 자꾸 지난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약혼자 에리카 스톨에 대해 “나는 에리카에게 어떤 이야기든 할 수 있고 또 나에 대해 많이 알면서도 어떤 판단을 내리지 않아 좋다”며 “또 그녀는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나다운 모습을 유지하며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보 같은 연기를 하지 않아도 돼 편안한 느낌”이라며 “예전에는 나와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정답으로 느껴졌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매킬로이의 발언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교제했던 바로 전 애인 보즈니아키는 스톨처럼 행동하지 않았다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보즈니아키는 “벌써 3년이나 지난 일인데 왜 자꾸 다시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현재 삶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스톨과 올해 상반기 결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