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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사지도 않을 `도넛` 핥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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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5.07.09 14:41:24
아리아나 그란데(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2)가 한 도넛 매장에 진열해놓은 도넛을 혀로 핥는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8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노어 경찰은 리버사이트 카운티의 공공보건 담당자들과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연예전문매체 TBZ은 캘리포니아의 한 도넛 가게에서 촬영한 그란데의 영상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그란데가 한 남성과 함께 이 매장에 진열된 여러 개의 도넛을 심술궂은 표정으로 핥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란데는 영상에서 도넛이 올려진 쟁반들을 보며 “이게… 뭐지?”라며, “난 미국인이 싫어. 미국이 싫어”라고도 중얼거린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당시 매장에 있었던 한 직원은 “그란데는 자신이 핥은 도넛을 사지도 않았다”며, “정말 무례했다”고 전했다.

그란데는 문제의 영상으로 논란이 일자 8일 “난 미국인이라는 게 몹시 자랑스럽다”며, “미국인들이 얼마나 건강을 생각 안 하고 아무거나 자유롭게 먹는지를 표현하려다 그런 말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어린이 비만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에 좌절한다”며, “어쨌거나 언어 사용에서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란데는 오는 11일 예정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콘서트에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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