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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의 최소점수차인 2점차(듀스 포함) 승부가 늘어났다. 남자부는 지난해 2라운드까지 총 58세트(팀별세트수 총합/ 총 30경기)가 치러졌다. 반면 올시즌은 총 82세트(총 42경기)로 지난시즌보다 24세트나 증가했다. 많은 세트 접전을 펼치다보니 승부의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자부의 경우 역시 지난시즌 총 38세트(팀별세트수 총합/ 총 30경기)였지만, 올해 총 58세트(총 33경기)로 무려 20세트나 증가했다.
2점차 승부에서 끈질긴 집중력으로 승리를 따낸 팀은 당연히 팀 순위도 높았다. 남자부의 경우 1위를 달리고 있는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2점차 승부가 펼쳐졌던 9경기에서 7승 2패 승률 77.78%을 기록했다. 여자부 1위 IBK기업은행 역시 7승 2패 77.78%로 ‘2점차 승부의 높은 승률이 곧 1위’ 라는 공식을 보여줬다.
남자부의 경우 점유율 배구와 토털 배구의 뚜렷한 양극화 현상도 주목할만 하다,
특정 개인선수가 중심이 되어 공격을 풀어나가는 개인 점유율배구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등이 해당된다. 반면 역할 분담을 통해 다양한 공격옵션을 선보이는 토털배구는 우리카드,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등이 속한다.
기준은 1~2라운드 팀 공격 점유율 100% 중 개인 공격 점유율이 45% 이상을 차지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으로 나뉜다. 최다 공격점유율 선수의 점유율 평균을 보면 개인 점유율배구는 54.07%, 토털배구는 34.06%였다. 주공격수에 대한 의존도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했다.
또한 개인 점유율배구를 하는 팀과 토털배구를 하는 팀의 1~2라운드 간의 경기를 살펴보면 개인 점유율배구를 하는 팀이 65.22%(총 23경기중 15승 7패)로 높은 승률을 가졌다. 이에 반해 토털배구를 하는 팀은 승률 34.78%(7승 15패)에 그쳤다.
주목할 점은 2라운드에 들어 개인 점유율배구의 승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 점유율배구는 2라운드 승률 50%(12경기 6승 6패)로 1라운드 승률 81.82%(11경기 9승2패)에 비해 30% 이상 크게 떨어졌다.





